운동사슬이란? 팔꿈치 통증과 무슨 관계인가요?

운동사슬이란? 팔꿈치 통증과 무슨 관계인가요?

운동사슬은 발끝에서 손끝까지 에너지가 연속적으로 전달되는 시스템입니다. 테니스나 던지기 동작에서 팔의 힘은 전체의 20%에 불과하며, 나머지 80%는 다리, 엉덩이, 몸통에서 만들어집니다. 이 사슬의 어느 한 곳이 약하면 팔꿈치가 과부하를 받아 통증이 발생합니다.

운동사슬: 에너지는 어떻게 전달되나요?

테니스 서브나 야구 투구 같은 동작에서 에너지는 다음 순서로 전달됩니다.

1

발과 다리 (지면 반발력)

지면을 밀면서 에너지가 생성됩니다. 가장 큰 에너지원입니다.

2

엉덩이와 코어 (회전력)

골반과 몸통이 회전하며 에너지를 증폭시킵니다.

3

등(흉추)과 어깨 (가속)

등뼈가 회전하고 어깨가 가속하면서 에너지를 팔로 전달합니다. 다리와 엉덩이, 몸통을 합치면 전체 에너지의 약 51~54%를 담당합니다.

4

팔꿈치와 손목 (최종 전달)

팔꿈치는 만들어진 에너지를 손끝으로 전달하는 연결 고리. 직접 생성하는 에너지는 전체의 약 25%에 불과합니다.

에너지가 새면 팔꿈치가 대신 일합니다

연구 데이터

코어와 고관절에서 전달되는 에너지가 20%만 감소해도, 어깨의 회전 속도는 34% 증가해야 합니다. 이런 보상 작용이 팔꿈치에 과부하를 가합니다.

에너지가 새는 지점은 대개 정해져 있습니다.

  • 발목이 불안정하면 지면을 미는 힘을 제대로 못 써서 팔 힘만으로 공을 치게 됩니다.
  • 코어가 약하면 몸통 회전력이 손실돼 팔꿈치가 보상하듯 과하게 돌아갑니다.
  • 등뼈가 뻣뻣하면 어깨에 부하가 몰려 팔꿈치 외반 스트레스가 커집니다.
  • 견갑골이 불안정하면 어깨가 흔들려 전완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합니다.

운동사슬이 끊어지면 어떻게 되나요?

코어가 약한 테니스 선수라면

몸통과 엉덩이가 에너지를 충분히 만들어주면 다리와 몸통이 힘의 절반 이상을 감당하고, 팔꿈치는 그 힘을 손끝으로 전달하는 역할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코어가 약해 에너지 전달이 끊기면 어깨와 팔꿈치가 부족한 힘을 대신 메워야 하고, 그만큼 팔꿈치에 과부하가 몰립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팔꿈치 건에 미세 손상이 쌓여 테니스 엘보로 이어집니다.

운동사슬 회복을 위한 순환치료

팔꿈치 통증을 해결하려면 끊어진 운동사슬을 복구해야 합니다.

  • 순환주사: 팔꿈치 건 유착 해소, 과긴장 완화
  • 순환재활:
    • 하지 안정성 훈련
    • 코어 안정화 (복횡근, 다열근)
    • 흉추 가동성 회복
    • 전신 운동사슬 통합 훈련

※ 치료 반응은 개인차가 있으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향은 진료 후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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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논문

  • Ellenbecker TS, Aoki R. Step by step guide to understanding the kinetic chain concept in the overhead athlete. Curr Rev Musculoskelet Med. 2020;13(2):155-163. PMID 3217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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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sibat Q, Tengku Kamalden TF. Understanding the kinetic chain in sport performance and injury prevention. Sports Med Health Sci. 2021;3(3):125-131. PMC9219320
  • Almansoof HS, et al. Effects of lumbopelvic motor control deficits on the upper extremity kinetic chain. J Med Life. 2023;16(2):175-181. PMC10893580
  • Bradley A, et al. Proximal-to-distal energy transfer in overhead athletes: a systematic review. Adv Rehabil Sci Pract. 2025. PMC12489206

최종 검토일: 202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