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나 어깨가 나쁘면 팔꿈치도 아플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등뼈(흉추)가 뻣뻣하거나 견갑골(날개뼈) 주변 근육이 약하면 팔꿈치에 비정상적인 부하가 가해집니다. 이를 “지역적 상호의존성”이라 하며, 팔꿈치 통증의 숨겨진 원인이 됩니다.
지역적 상호의존성이란?
인체는 개별 부품이 아닌 상호 연결된 시스템입니다. 한 부위의 문제가 멀리 떨어진 다른 부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임상 연구 결과
흉추(등뼈) 가동술을 시행한 결과, 팔꿈치 통증 환자의 악력이 즉각적으로 20-30% 향상되었습니다. 팔꿈치를 직접 치료하지 않았는데도 등을 치료하자 팔꿈치 기능이 개선된 것입니다.
등(흉추)이 팔꿈치에 미치는 영향
1
흉추 회전 제한
정상: 테니스 서브 시 흉추는 약 15도 신전 + 회전
제한 시: 어깨가 과도하게 돌거나 팔꿈치가 바깥으로 꺾임(외반)
→ 팔꿈치 내측은 인장력, 외측은 압박력 증가 → 골프 엘보/테니스 엘보 유발
2
등이 구부정하면 (흉추 후만)
어깨가 앞으로 말리고, 팔을 들 때 팔꿈치가 비정상적인 각도로 움직입니다.
→ 팔꿈치 건에 전단력(Shear Force) 증가
견갑골(날개뼈)이 팔꿈치에 미치는 영향
정상 견갑골 움직임
팔을 들 때 견갑골이 함께 위로 회전하여 어깨 관절을 안정적으로 지지합니다.
견갑골 불안정 시
전거근이나 승모근이 약해서 견갑골이 흔들리면, 전완 근육이 어깨의 불안정을 보상하기 위해 과도하게 긴장합니다.
연구 데이터
테니스 엘보 환자의 경우, 견갑골 주변 근육의 약화와 전완 신전근의 과활성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전거근의 지지력이 부족하면 손목 신전근(ECRB)이 훨씬 더 높은 장력을 발생시켜야 하며, 이는 건의 변성을 가속화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등/어깨를 확인하세요
- 팔꿈치 주사나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1-2주 후 다시 아픔
- 등이 구부정하거나 라운드 숄더(말린 어깨)
- 견갑골이 날개처럼 튀어나옴 (익상견갑)
- 등 중간 부위가 뻣뻣하고 돌리기 힘듦
- 팔을 머리 위로 올릴 때 불편함
통합적 순환치료
팔꿈치, 등, 어깨를 함께 치료합니다.
- 순환 HD: 팔꿈치 건 유착 해소, 통증 완화
- 순환 PT:
- 흉추 가동성 회복 (신전/회전 훈련)
- 견갑골 안정화 (전거근, 승모근 강화)
- 자세 교정 (라운드 숄더 개선)
- 전신 움직임 패턴 통합